“미래 유망기술 교류”…월드클래스기업협회, 기업교류회 ‘성황’

경제·산업 입력 2025-05-27 10:46:55 수정 2025-05-27 10:46:5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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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클래스기업협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월드클래스기업협회(월클협회)는 27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2025 상반기 기업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 유망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혁신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해 자사의 핵심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으며 월클협회 회원사 CEO 및 임원 40여명이 참석해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방음소재 전문기업 제이제이엔에스(JJNS)는 전기차용 경량 방음재를 소개하며 층간소음, 전자파 차폐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고기능성 테이프 제조기업 이에프엠(EFM)은 자체 설계한 우레탄계 점착수지를 기반으로 반도체, 2차전지 등 고정밀 산업용 테이프 시장에서의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AI 행동 분석 플랫폼 기업 데이톤(DATON)은 자체 개발한 볼츠만머신(RBM) 기반 AI 엔진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감시 및 이상탐지를 수행하는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사진=월드클래스기업협회]

그 외에도 ▲기능성 유산균을 활용한 비만 치료 솔루션 기업 국민바이오, ▲뇌파 기반 집중력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레인유, ▲대사성 질환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인 큐제네틱스, ▲PET 플라스틱을 친환경 원료로 재생하는 테라클 등이 발표자로 나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의 아드리안 라크루와 왈로니아 무역투자 진흥청 참사관이 유럽연합(EU)의 세계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유럽(Horizon Europe)'의 참여 방법과 벨기에의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등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갖춘 스타트업과 회원사 간의 상생 협력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에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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