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반려견과 함께하는 '쓰담 힐링 클래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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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8 15:01:56
수정 2025-05-28 15:01:5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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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반려견 문화프로그램 운영, 반려 문화 활성화에 기여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한 걸음 더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최근 오수반려누리에서 반려동물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혁신센터와 협력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쓰담 힐링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주말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교감을 돕고, 보호자의 올바른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견 5마리와 보호자 8명이 참여해, 인근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서 반려견들이 산책을 즐긴 후, 전문 강사의 안내로 반려견 마사지 이론 교육과 실습을 함께 체험했다.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는 자연스러운 교감과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마사지 수업에서는 반려견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완화, 림프 순환을 돕는 마사지 기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보호자들은 강사의 시범을 보며 직접 반려견에게 마사지를 실시했으며, 반려견들이 보호자의 손길에 편안하게 몸을 맡기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행사 중에는 반려견들의 프로필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향후에도 오수반려누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주민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오수의견관광지를 활용한 반려인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반려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군은 오수반려누리를 거점으로 삼아, 오수의견관광지를 반려동물 동반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전국적인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쓰담 힐링 클래스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유대 강화를 돕는 동시에, 지역 반려 문화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오수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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