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천변, 활짝 핀 '꽃양귀비'의 매력…6월까지 지속

전국 입력 2025-05-28 15:02:06 수정 2025-05-28 15:02:06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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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천변에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붉고 고운 자태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 천변에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붉은 자태를 드러내며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임실천 주변에 식재한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며 붉고 고운 자태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식재된 꽃양귀비는 양귀비와 다른 종으로 개양귀비 혹은 우미인초라고 불리며 원예종으로 재배할 수 있다.

개화 시기가 다소 늦었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좀 더 빨리 꽃양귀비가 만개해 천변을 따라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임실읍에 살고 있는 많은 주민들이 하루 일과가 끝나고 저녁 식사를 마치면 어김없이 임실 천변을 거니는가 하면, 임실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임실군의 대표 하천인 임실천의 천변길이 최근 SNS를 통해 소개돼 방문객들과 주민들의 힐링 아지트로 각광받고 있는 붕어섬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군은 1.1km 구간에 수국 등 관목류와 단년 및 다년생 초화류를 함께 심어 붉은 꽃양귀비와 또 다른 조화로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만개한 꽃양귀비는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는 6월까지 아름다움이 지속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전주 시민들의 산책길인 전주 천변이 있다면 임실군민에게는 사계절 꽃이 피는 임실 천변이 있다"며 "해질녘 천변을 따라 내리쬐는 석양빛과 어우러진 꽃양귀비의 풍성한 색감, 선선한 밤공기와 함께 다가오는 천변의 여름 기운을 따라 다채롭고 색다른 꽃길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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