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6000평 일대 형형색색 '장미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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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9 13:17:29
수정 2025-05-29 13:17:2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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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절정
6월 중순까지 150여종 2만 2000여 주 장미 식재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미원에 장미꽃이 만개, 유럽형 건물들과 어우러지며 동화 속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5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사계절 장미원 3000여 평과 유럽형 장미원 3300여 평에 150여종 2만 2000여 주의 장미를 식재, 대규모 장미정원을 조성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이들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며 화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올해는 이번 주부터 본격 개화를 시작해, 6월 중순까지 화려한 장미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장미 개화기에 맞춰 장미원 전반의 환경 정비와 경관 개선 작업을 진행해 관광객에게 더 나은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3월에는 생육 불량 및 고사목 12개 품종, 960주의 장미를 교체·식재하고, 일부 배수 불량 구간에는 유공관을 설치하는 등 토양개량 작업을 마쳤다.
또한, 유럽형 장미원 내 관광객들의 쉼터를 보강하기 위해 퍼걸러 5개, 트렐리스 30개, 벤치 43개를 설치하고, 경관 수목 29주를 추가로 식재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장미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초화류도 함께 식재해 한층 화사한 경관을 선보인다.
임실 방문의 해인 올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그 자체로 관광 볼거리인 치즈테마파크에 넉넉한 주차 공간과 카페, 쉼터, 치즈 판매장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군은 내년 봄에는 장미를 주제로 한 임실N치즈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봄에는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할 전략이다.
내년에 처음 열릴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5월 말이 되면서 장미원에 장미꽃이 활짝 피어나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향기로운 장미꽃이 만발하는 치즈테마파크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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