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연 재난 대비 '축산농가 시설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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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30 12:29:34
수정 2025-05-30 12:29:3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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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취약농가 점검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축산농가의 자연 재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관내 축산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인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따라 추진되며, 군 농업축산과에서 관내 재난에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은 재난 유형별로 나뉘어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폭염 대비를 위해 축사 내 냉방 및 환기시설, 급수 시스템, 지붕 차열 시설 등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정전 시 대처방안 및 비상 발전기 보유 여부 등을 점검한다.
태풍 및 강풍에 대한 점검에서는 축사의 구조적 안정성, 지붕 고정 상태, 경량 구조물(비닐하우스 등) 보강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상태, 우수 유입 방지시설, 사료 방수 보관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요청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협력 기관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폭염 예방제, 축사 냉방시설 지원 및 가축재해보험 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강한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보완해서 가축과 농가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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