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기아 복지포인트 운영사 선정…"국내 첫 확장형 제도 도입"

금융·증권 입력 2025-06-09 08:58:13 수정 2025-06-09 08:58:13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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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전용 PPC 시스템도 동시 오픈…도입 기업 12배 증가

네이버페이(Npay)가 기아의 복지포인트 제도 운영사로 공식 선정됐다.[사진=네이버페이]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네이버페이(Npay)는 기아의 복지포인트 제도 운영사로 공식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Npay가 이번에 기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확장형 복지 포인트’는 별도 전환 절차 없이 Npay 간편결제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기업의 방침에 따라 특정 사용처 제한이나 유효기간 설정도 가능해 임직원 자율성과 기업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나 타 포인트로의 전환 등 제휴처 확장이 가능해 기아 임직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Npay는 이번 제도 도입과 함께 복지 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전용 복지 페이지와 문의 채널, 기업 담당자 전용 시스템 ‘포인트 파트너센터(PPC)’도 동시 오픈했다. PPC를 통해 기업은 ▲포인트 지급·회수 이력 ▲정산관리 ▲통계 리포트 기능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Npay는 기아와의 ‘확장형 복지 포인트’ 외에도 Npay 가맹점 어디서든 복지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개방형 복지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동서식품 등 주요 기업에 도입돼 있으며, 일부 기본 제약사항을 제외하면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 첫해인 2022년과 비교하면, 현재까지 Npay 복지 포인트를 채택한 기업 수는 12배 이상 늘었으며, 지급 규모는 약 2900% 증가했다. ‘복지대장’, ‘베네피아’, ‘e제너두’ 등의 복지 플랫폼에서 Npay 포인트로의 전환율도 183% 증가했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기아와 함께한 이번 복지 포인트 제도는 임직원 개개인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복지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기업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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