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론칭' 지드래곤,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 위해 8.8억 기부
경제·산업
입력 2025-06-13 23:50:20
수정 2025-06-13 23:50:20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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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세 번째 하이볼 음료를 선보이며, 앞서 출시된 블랙-레드와 함께 평화, 감정, 공존이라는 테마가 완성됐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 출시 행사를 열였다. 이날 행사에서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세 번째 하이볼 음료 '피스마이너스원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이로써 블랙-레드-아트 3개의 하이볼로 이어지며, 지구에 부족한 평화-감정-공존이라는 3개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갤럭시(은하계)에서 보내온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스토리가 완성됐다.
지드래곤은 이번 피스마이너스원 아트에서 불완전한 데이지 꽃을 각기 다른 표현과 컬러, 질감으로 그려냈다. 또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메시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결핍을 안고 함께 살아간다는 초월적 연대감을 시각화해 지구인들에게 시그널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4월부터 주류 제조업체 부루구루와 협력해 하이볼을 출시하고 있다. 판매는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맡았다. 지드래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초도물량인 88만캔이 모두 판매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와 박상재 부루구루 대표도 참석해 축사했다.
민 대표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제품이었다"며 "K-컬처의 독보적인 아티스트인 지드래곤과 함께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제품 출시와 함께 청소년 알콜 중독자를 위한 기부도 진행했다.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드래곤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와 함께 탄생한 무한 팬덤 현상으로 지구에 없던 즐거운 문화가 더 많은 곳에서 꽃피워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와 함께 탄생한 무한 팬덤 현상으로 지구에 없던 즐거운 문화가 더 많은 곳에서 꽃피워지길 희망했으며, 이번 기부 역시 그 크기에 상관없이 이날을 시작으로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로 지속되길 꿈꾼다며 이번 기부의 상징적 의미를 전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대표이자 저스피스재단 이사장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로 시작된 지속 가능한 문화와 기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지구에 없었던 결핍 하나하나를 놀라운 우주 스토리와 함께 혁신적인 AI엔터테크로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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