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특허 유산균, 호흡곤란·가래 증상 개선"

건강·생활 입력 2025-06-17 16:30:01 수정 2025-06-17 16:30:01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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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GC녹십자웰빙에서 발견한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이 호흡기 증상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북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강민규 교수 연구팀은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환자는 아니지만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가진 건강인을 대상으로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의 호흡기 증상 개선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인체적용시험은 19~70세 12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및 위약 대조 시험 방식으로 12주 동안 진행됐다. 그 결과,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 투여군에서 호흡곤란 및 가래를 유의적으로 개선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호흡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호흡곤란, 기침, 가래의 증상을 5단계로 나누어 평가하는 BCSS(Breathlessness, Cough, Sputum Score)가 사용되었고, 2차 유효성 평가로는 호흡기 증상에 대한 통증을 확인하기 위해 통증 평가 척도인 VAS(Visual Analogue Scale)가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을 섭취한 군에서 위약군 대비 호흡곤란과 가래 증상 개선에 뚜렷한 효과가 확인되었다.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인 BCSS 점수에서는, 섭취 6주 시점에 호흡곤란 증상이 위약군에 비해 37%p 더 개선되었으며, 12주 시점에는 가래 증상이 위약군 대비 6%p 더 개선되었다. 또한, 호흡곤란과 가래 점수를 합산한 결과, 12주 시점 위약군 대비 14%p 높은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2차 유효성 평가 지표인 VAS 점수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섭취 6주 시점에는 호흡곤란 증상이 위약군 대비 55%p 더 개선되었으며, 12주 시점에는 가래 증상에서 시험군이 위약군보다 9%p 더 높은 개선률을 보였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이 호흡기 증상 개선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여 호흡기 건강 기능 개선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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