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시지, 日 스미토모중공업과 MOA 체결…핵심 냉각 기술 고도화 협업
건강·생활
입력 2025-06-18 13:49:47
수정 2025-06-18 13:49:47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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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에이엠시지(AMCG)는 일본 스미토모중공업(SHI)과 17일 양사 간 업무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에이엠시지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서용성 에이엠시지 대표이사, 치에 오카모토, SHI 크라이오제닉스 사업부장을 포함해 각 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에이엠시지는 초전도 양자센서 기반의 심자도(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하면 심장근육세포에서 나오는 미세한 자기장, MCG) 스캔을 활용한 심장질환 진단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핵심기술 중 하나인 헬륨 재액화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극저온 장비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스미토모중공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냉각기 개조와 개발에 협력하고 유지보수를 지원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양사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심자도 스캔 사용 환경에 적합한 냉각기 개조에 관한 논의를 지속하고, 상호 이익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체결식에 앞서 에이엠시지 심자도 스캔의 진단적 정확도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수행 중인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해 심자도 스캐너와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냉각기 개조 기술 고도화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용성 에이엠시지 대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고객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세계 시장에서 심자도(MCG) 스캔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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