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사태 예방 '총력'…대책 상황실 본격 가동
전국
입력 2025-06-19 12:26:18
수정 2025-06-19 12:26:18
최영 기자
0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취약지역 정밀 점검·사방사업 병행 추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종합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산사태 예보 및 위기경보 발령 시 단계별 대응, 24시간 비상근무, 응급복구 체계, 주민대피 경로 확보 등 실질적인 대응 기능을 갖췄다. 또한,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상 악화 시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기경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해빙기인 2월부터 4월까지 산사태취약지역 267개소와 산사태 대피소 103개소에 대한 정밀점검을 완료했다. 5월 말에는 생활권 인근 6개소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도 실시한 바 있다.
사전 예방 조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국·도비 등 60억 원을 확보해 33개소에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을 진행 중이며, 자체적으로는 8개소에 소규모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는 만큼 산사태는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예방단 운영과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공공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서 장영실 과학 AI부문상 수상
- 이천시, 민·관·군 협력…"지역 정착형 일자리 모델 구축"
- 김보라 안성시장 '화성-안성 고속도로 본격 추진'
- 오산시, 자치법규 이해도 높여 '행정신뢰 강화'
- 의정부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글로벌 청년혁신 허브 선언
- 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사고 예방 장치 시범 적용
- 경기도, 양주서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 개최
- 인천 연수구, 공동주택 관리 책임자 법정 교육
- 인천 미추홀구, 교육·경찰·지역사회 연계 학교폭력 대응 강화
- 경기도, 기후테크 3대 비전 발표…“경기북부에 클러스터 조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K-제약바이오 강국 향한 ‘비전 2030’ 선포
- 2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서 장영실 과학 AI부문상 수상
- 3이천시, 민·관·군 협력…"지역 정착형 일자리 모델 구축"
- 4김보라 안성시장 '화성-안성 고속도로 본격 추진'
- 5오산시, 자치법규 이해도 높여 '행정신뢰 강화'
- 6의정부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글로벌 청년혁신 허브 선언
- 7'낙동강 오염' 영풍 석포제련소 장형진 고문 형사고발 사건 수사 개시
- 8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사고 예방 장치 시범 적용
- 9경기도, 양주서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 개최
- 10인천 연수구, 공동주택 관리 책임자 법정 교육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