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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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9 12:26:53
수정 2025-06-19 12:26:5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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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다시 한 번 굳게 다져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19일 남원시 운봉 허브밸리 일원에서 영·호남 경찰 직장협의회와 남원시민이 함께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결의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9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한 경찰청 공모에서 남원시가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국회 대토론회와 영·호남 유치 결의대회 등으로 이어진 흐름 속에서 지역사회의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의미 있는 장이었다.
행사에는 영·호남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단과 시군 회장, 그리고 남원시민 및 유관기관·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에 간절한 바람을 함께 나누며 염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남부, 부산, 제주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들도 남원 유치 지지에 뜻을 함께해 경찰 내부 공감대 형성과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라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유치에 대한 열띤 의지를 함께했다.
또, 후보지 현장(운봉읍 화수리 926번지 일원)에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졌다.
손범수 경찰청 직장협의회 전북 본부장은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적 과제인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호남의 중심지이자 경찰정신 교육 상징성을 지닌 남원은 그 설립지로서 충분한 당위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경찰 내부의 공감대를 더욱 넓혀가며, 남원 후보지가 최종 부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보지로 제시된 운봉 부지는 총 166만㎡ 규모의 100% 국유지로계획관리지역 및 생산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별도의 행위제한이 없고, 5~10도 수준의 완만한 경사도를 갖춰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
더불어 넓은 면적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시설의 단계적 확장은 물론, 복합 개발을 통한 활용도 제고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국유지 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과 개발 속도 측면에서 정부의 재정 효율화 기조와 국유재산 활용 방향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대내외적으로 재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최종 부지 선정까지 정부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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