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고양페이 소극적..."강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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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0 14:53:23
수정 2025-06-20 14:53:23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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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고양시의회가 지역사랑상품권 ‘고양페이’ 사업에 대한 고양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제295회 제1차 정례회 결산보고에서 최성원 의원과 이해림 위원장은 시민들의 민원과 불만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여전히 국비 의존적 태도를 고수하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최 의원은 “성과보고서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로 고양페이 사업이 기재돼 있지만, 실제로는 시민들의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며 “국비 의존적 사업 운영으로 인해 도의회 추경에서도 예산을 배정받지 못하는 점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들은 재정 여건이 어려워도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고양시의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이해림 위원장 역시 “경기도 전체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하지 않은 곳은 고양시가 유일하다”며,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제외됐다는 것은 고양시가 경기도 내 최하위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제도가 어려울수록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양시에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보다 적극적인 예산 편성과 정책 추진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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