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그려낸 평화, 원주에서 꽃피다.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색연필로 그려낸 아이들의 평화의 꿈이 원주에서 꽃을 피웠다.
초등저학년부터 초등고학년, 중등, 고등학생까지 참여한 이번 대회는 그들이 그려낸 그림에서 평화를 염원 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 담은 듯 아름다운 색체가 평화를 노래 하며 꽃으로 승화되는 모습이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이하 그룹) 원주지부는 지난 21일 원주 상지대학교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열고, 평화를 꿈꾸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그룹은 '전쟁없는 실질적 평화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여성의 연대와 교육, 문화 교류 등을 통해 평화를 촉진하는 국제 NGO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평화교육과 예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평화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각 부문(△초등저학년△초등고학년△중등△고등)에서 1 - 3등, 장려 및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수상작들은 나눔, 화해, 배려, 이해 같은 평화의 가치들을 기발하고도 따뜻하게 표현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수상자들은 ▲고등부문 1등 문막고 배슬기 ▲중등부문 1등 진관중 최서후 ▲초등고학년부문 1등 솔샘초 김승현 ▲초등저학년부문 1등 남원주초 한시현 등이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