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중열 남원시의원, "초대형 사업 추진했지만 시민 체감 변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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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3 21:06:21
수정 2025-06-23 21:06:2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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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시민 체감형 예산·복지·도로 관리 개선 주문
최경식 시장 "포용 복지·도로 개선으로 실효성 높일 것"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23일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을 상대로 남원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사안들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질문자로 나선 손중열 의원은 "민선 8기에 들어 초대형 사업들이 대거 추진됐으나 시민들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변화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시민들은 농업과 소상공인 등 지역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삶의 균형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시민들이 제기한 현안과 궁금증을 바탕으로 최 시장의 시정철학이 실제 행정에서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며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이 무산되는 과정에서 사업 성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도농복합도시인 남원에서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백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시내권 이전에 관한 입장과 계획 △상수원보호를 위한 공익적 규제로 인해 제약받고 있는 주민을 위한 정책과 향후 행정적 지원 계획과 방안 △남원시 주요 도로의 관리 실태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최경식 시장의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경식 시장은 질문에 대한 현황설명과 함께 농업예산의 증액 편성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포용적인 복지 환경 조성 노력, 도시 미관 개선과 도로 기능성 향상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의 답변을 통해 시정 개선의 의지를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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