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신작 나온다…노태문 ‘갤Z7’ 승부수
경제·산업
입력 2025-06-24 18:21:41
수정 2025-06-24 18:21:41
김혜영 기자
0개
삼성전자, 내달 ‘갤럭시Z플립7·폴드7’ 공개
삼성, AP자립화 승부수…“기술력·매출 반등”
거센 中 추격·반도체 부진…삼성, 매출 정체
“갤S25 실적 견인”…전체 영업익 64% 차지
노태문 첫 시험대…갤Z7 시리즈 흥행 주목

삼성전자가 다음 달 9일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갤럭시Z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을 놓고 중국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의 어깨가 무거운 모습인데요.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갤럭시Z 플립7과 폴드7을 공개합니다.
티저 영상을 보면, 전작보다 확연히 얇아진 두께가 눈길을 끕니다.
초슬림, 초경량을 전면에 내세우고 고도화된 AI를 더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
플립7에는 자체 AP(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를 탑재해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입니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생산하는데, 발열과 성능 저하 문제에 발목이 잡혀 갤럭시S25 탑재가 불발됐습니다.
삼성은 매년 10조원이 넘는 금액을 AP 구매에 사용하고 있는 상황.
AP 자립화 성공시 기술 경쟁력 회복은 물론이고 매출 반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중국 공세에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이 30%대로 떨어진 삼성전자.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한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갤럭시Z7 시리즈 흥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
특히, 삼성전자의 매출이 정체되며 반도체 부진을 메꿔야하는 숙제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올 1분기 갤럭시S25 흥행에 힘입어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3분의 2(64%)를 담당하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해냈습니다.
노태문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직무 대행의 첫 시험대로 불리는 이번 신제품 흥행에 관심이 쏠리는 이윱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AI,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국내 기술 자립 목표
- 아이오닉 5, 美서 대형 사고에도 18개월 쌍둥이 지켜내 화제
- LG유플 U+tv, '레드닷 어워드' 수상…"UX 디자인 인정"
- 현대엔지니어링, 안전 문화 전면 강화
- '석화' 서산·'철강' 포항, 2년간 산업위기지역 지정
- SK하이닉스,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 개시…"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 KT-현대해상, ‘시니어 라이프케어’ 협력 본격화
- CJ온스타일, 美 틱톡샵 공식 파트너사 TIPS 투자…"K-브랜드 육성 박차"
- CJ프레시웨이, 'O2O테크센터' 신설…온라인 유통 확대
- CJ제일제당,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 수출…글로벌 B2B 정조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위상 의원 “지난해 경비원 산재 4984건, 매년 꾸준히 늘어”
- 2부산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설계·취업 지원에 '머리 맞대'
- 3iM뱅크(아이엠뱅크), ‘대한민국 기술주도 균형성장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 4경북테크노파크,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 획득
- 5iM뱅크(아이엠뱅크), iM푸드트럭 여름 마케팅 실시
- 6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독서의 달 '책나라 페스티벌' 운영
- 7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한미 의료협력 연합훈련 시행
- 8경산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보고회 및 역량강화 연수
- 9대구대 재활과학대학, 경북대 의공학연구소와 의료재활분야 업무협약 체결
- 10영천시, 출산율 전국 시부 1위. . .저출산 극복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