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척추 특화된 협진 시스템 갖춰…123스텝업병원 개원
건강·생활
입력 2025-06-24 17:10:44
수정 2025-06-24 17:10:44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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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관절‧척추 특화 통합병원 ‘123스텝업병원’이 23일 개원했다.
123스텝업병원은 ‘몸과 일상을 한 걸음씩 스텝업(Step Up)한다’는 슬로건 아래, 여러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해 환자가 진단·치료·재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병원이다.
윤지상 대표원장은 “과잉 없이 정확하게, 바른 치료가 빠른 회복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개원을 준비했다”며 “123스텝업병원은 환자에게 치료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맞춤형으로 수술·비수술적 치료를 처방하며, 하루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했다.
윤지상 대표원장은 관절·척추 분야에서 연간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해 온 베테랑 정형외과 전문의. 수술 전부터 회복 단계까지 단계별로 환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치료 만족도를 높여 왔다. 이번 개원을 기점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 4명이 합류해 총 5인의 협진 체계를 구축, 복합적 통증 환자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의 진료과목으로 구성되며, 특히 어깨·무릎·팔꿈치·손목·발 등의 관절질환과 목·허리 중심의 척추질환을 통합적으로 다룬다. 질환별로 전문 분야를 갖춘 의료진이 포진해 있으며, 상호 협진 체계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정형외과 진료 분야에서는 최소침습 관절 내시경, 인공관절 수술,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 단계별 치료 옵션을 맞춤 설계하며, 신경외과 영역에서는 척추협착증, 디스크, 신경통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 대해 수술·비수술적 치료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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