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주년' 완주군의회 "군민과 함께한 3년, 완주 100년 준비"
전국
입력 2025-07-01 20:41:39
수정 2025-07-01 20:41:39
이경선 기자
0개
의정 활동 성과 공유… 전주·완주 통합 반대 강력 천명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는 1일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의정 활동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해 “군민의 동의 없는 정치적 야합”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유의식 의장은 “오직 군민의 삶과 완주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온 3년이었다”며 “그 길을 함께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 의장은 지난 3년간 완주군이 보여준 변화와 성과로 △4년 연속 세입 1조 원 달성 △10만 인구 기반의 로컬푸드 1번지 △귀농귀촌 전국 1위 지역 정착 △글로벌 수소경제도시 기반 구축 △자연·문화·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정주 여건 강화 등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의식 의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완주·전주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그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이 주도하는 행정통합은 군민의 동의도, 공론화도, 타당성 검토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반민주적 행태”라고 비판하며 “이는 완주의 자치권과 정체성을 침해하는 무책임한 정치적 시도”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특히 지난 6월 25일, 완주군의회 전원 삭발 결의에 대해 “군민의 뜻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의회의 단호한 실천의지”라고 밝히며, “향후에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완주군민의 권익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의식 의장은 “남은 1년도 견제와 감시, 협력과 대안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이상익 함평군수, ‘역대 최대’ 공모사업 1538억 확보…미래 비전 ‘청신호'
- 공영민 고흥군수, ‘실용 행정’ 통했다…인구정책 7관왕 대기록
- 장흥군, 전남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서 2년 연속 '우수군'
- 명현관 해남군수, 뚝심이 일궈낸 '청렴 행정' 1등급의 기적
- 부천시의회, 종합 청렴도 2등급 달성
- 인천 중구, "제3연륙교 명칭은 인천국제공항대교!”
- 진도군, 공용터미널 시설 개선 완료…저상형 전기버스도 본격 운행
- 김철우 보성군수 "청렴, 보성 자부심이자 브랜드"
- 원주시, '압축도시' 전략으로 규제 완화…민간 투자 유치·균형 성장 추진
- 원주시,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반도체·디지털헬스케어 '성장 엔진' 확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일동바이오사이언스, 수면 유산균 ‘IDCC 1201’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 2하만, 독일 ZF社 ADAS 사업 인수…글로벌 전장사업 강화
- 3이상익 함평군수, ‘역대 최대’ 공모사업 1538억 확보…미래 비전 ‘청신호'
- 4경희대치과병원 이연희 교수팀, AI로 턱관절장애 진단…예측 정확도 높아
- 5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서 끼임 사고…근로자 1명 숨져
- 6SR, 11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약 체결
- 7지씨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2건 특허 출원
- 8LX, 2025 감사업무 평가서 잇단 최고 성과
- 9공영민 고흥군수, ‘실용 행정’ 통했다…인구정책 7관왕 대기록
- 1024일 정당계약 시작…‘동탄호수공원 대방 엘리움’ 비규제 지역 주거용 오피스텔 '주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