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취임 3주년…성과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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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2 20:33:23
수정 2025-07-02 20:33:23
이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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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이윤수 기자]
취임 3주년을 맞은 오성환 당진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는데요.
이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청 해나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시정 운영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오 시장은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는 초심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년간 당진시는 총 60개 기업으로부터 약 14조 9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대기 물량까지 포함하면 유치 규모는 19조 원을 넘습니다.
이와 함께 당진시의 고용률은 71.3%로, 전국 시 단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한 농업 분야의 변화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36만 평 스마트팜을 조성해, 이 중 약 15만 평의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600명 수준인 청년 농업인을 1,000명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성환 / 당진시장]
“파악해보니까 청년농이 230명, 축산에는 160명이 안 돼요. 농업의 미래가 없잖아요. 천 명으로 늘리자.”
“그래서 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팜이 전국 최대 규모인데, 36만 평, 폐열을 이용한 스마트팜으로는 세계 1위예요. 여기에 저희가 조건을 붙였어요. 약 14만 2천 평, 15만 평 용지를 청년 농업인들한테 임대 해주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현대제철과 협약을 맺고 종합병원과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추진 중이며,
교육·의료·문화 인프라 확대를 통해 당진을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성환 / 당진시장]
“교육, 의료 또 공원 이런 문화·예술 이쪽에 파격적으로 해야 된다. 그래야 당진의 미래가 있다. 이사 안 가고 당진에서 살고 싶은 도시, 당진 이걸 이제 중점적으로 저도 투자 유치하면서 정주 여건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고 제가 추진했죠.”
오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인구 30만 도시 실현, 고령화율 20% 이하 유지, 지속적인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당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성환 / 당진시장]
“당진, 아산, 평택, 천안이 아산만권이 전국의 2위 경제 블록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거예요. 항만이 있고, 수도권으로 가깝고, 또 투자 유치가 돼서 경제 블록이 성장하면 30만까지 갈 수가 있다. 잘 준비해서 30만 대까지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죠.”
오성환 시장은 지역 경제와 정주 여건을 함께 끌어올려, 당진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이윤숩니다./jiyoon01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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