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차녀’ 서호정, 계열사 오설록 신입사원 입사
경제·산업
입력 2025-07-03 14:37:53
수정 2025-07-03 14:37:53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가 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오설록'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호정씨는 이달 1일 자로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자회사인 오설록 PD(Product Development)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 중이다. 서호정 씨는 해당 부서에서 오설록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호정씨는 1995년생으로 지난 2018년 미국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 회장의 차녀가 입사하면서 향후 승계 구도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장녀인 서민정씨는 앞서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으나 2023년 7월부터 휴직 중이다.
서민정씨는 1991년생으로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으나 같은 해 6월 퇴사했다. 이후 2019년 뷰티영업전략팀에 과장급으로 재입사해 휴직 전까지 브랜드 디비전 AP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한편, 서 회장은 2023년 5월 차녀인 서호정씨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보통주 67만2000주, 우선주 172만8000주를 증여한 바 있다. 현재 서민정씨의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율은 2.75%이며 서호정씨는 2.55%를 보유 중이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골다공증 약물 투여 중단 길수록…‘턱뼈 괴사’ 발생 위험 감소
- "휴마시스에 127억 지급" 판결에…셀트리온, 항소 의사 밝혀
- 삼양식품, 中 첫 해외공장 착공…“현지 생산 본격화”
- 에너지공단 “온도주의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해요”
- 이주비 대출도 6억 제한…건설사 재무 부담 ‘직격탄’
- 국내서 외면 받는 ‘푸조’…하이브리드로 소비자 발길 돌릴까
- 이마트24, 해외사업 ‘글쎄’…속도·성과 ‘미지수’
- ‘경영권 없는’ NXC 지분 매각 본격화…4.7兆에 팔릴까
- ‘3%룰’ 포함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지주사 재평가”
- 대한임상보건학회, 우수기업·우수병원 선정 기준 확대…“전방위 지원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 준공…'면 단위 기초생활 거점 역할'
- 2남원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3영남대 김민재 교수 연구팀,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개발
- 4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 어울림마당 '2025 청소년 FESTA' 성공적 개최
- 5추광엽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영남대에 발전기금 기탁
- 6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스마트도서관 재구축 및 배리어프리 자가대출반납기 도입
- 7대경경자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內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첫삽
- 8대구행복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청년에게 교통비 2억원 지원
- 9이권재 오산시장 취임 3주년, 자족형 도시로 만들것
- 10오산시 ,유엔군 스미스부대 추도식 엄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