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中 첫 해외공장 착공…“현지 생산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7-03 17:22:43 수정 2025-07-03 18:54:11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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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중국 자싱시에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합니다.

총 2014억원이 투입되는 자싱공장은 지상 3층 규모에 6개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입니다.
공장이 완공되는 2027년 1월부터는 연간 최대 8억4000만개의 불닭볶음면을 현지에서 생산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싱공장 생산물량은 모두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되며, 국내 4개 공장은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수요 대응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자싱공장까지 포함하면 연간 불닭볶음면 생산량은 총 35억2000만개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삼양식품은 자싱시가 상하이에 있는 중국 판매법인과 가까운 점 등을 고려해 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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