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내 판매 서비스 ‘지니스토어’ 개편
경제·산업
입력 2025-07-04 15:34:28
수정 2025-07-04 15:34:28
이채우 기자
0개
단순한 이동 넘어 또 하나의 즐거움

'지니스토어'는 국제선 항공기 내에서 고객이 직접 구매하는 '지니편의점'과 고객이 주문하면 원하는 주소지로 편하게 배송되는 '지니홈배송' 서비스로 나뉘며, '지니홈배송'은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지니스토어’는 인지도가 높은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고,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인 GS25와의 제휴를 통해 기내 상품군을 강화하는 등 탑승객에게 한층 더 풍요로운 기내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지니홈배송’은 기존 인기 상품군을 보강하고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건강식품에는 '종근당'이, 화장품 부문에는 '루나' 등이 새롭게 입점했고, 주방·잡화 카테고리에는 인기 주방 상품 '닌자 초퍼'를 들여왔다. 이 외에도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용품, 유명 맛집의 식품류가 추가되는 등 진에어는 '지니홈배송'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17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탑승객은 집에서 홈쇼핑을 즐기듯 기내에서도 편리하게 쇼핑하고, 원하는 주소지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비행기 마그넷, 승무원 키링, 어린이 승무원 유니폼 등 진에어 인기 굿즈도 '지니홈배송'에 포함돼 있다.

또한, 국제선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 운영되는 ‘지니편의점’은 GS25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GS25 진에어 하늘1호점’ 이라는 독특한 컨셉도 갖추게 됐다. GS25의 자체 브랜드 ‘유어스(YOUUS)’ 상품을 포함한 19종의 신규 스낵, 음료, 간편식 등이 도입돼, 탑승객은 기내에서 다양한 상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오징어게임 달고나', '이모카세 도시락김', '푸냥이젤리' 등 SNS에서 화제가 된 유행 상품도 입점함으로써 여행객은 색다른 기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형 항공기, 곰돌이 태그그립(키링), 옥스포드 블럭카운터 등 진에어 인기 로고 상품도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들의 변화하는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 반영해 이번 ‘지니스토어’ 개편을 준비했다” 며, “단순한 이동을 넘어 또 하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비행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 비즈] ‘오징어 게임3’ 돌풍…GS25·신세계, 협업 마케팅 열기 ‘후끈’
- 대표 세 번 바뀐 DL이앤씨…박상신號 안정화 찾나
- 포스코퓨처엠 2Q 성적 먹구름…투자 ‘속도 조절’
- [SKT 침해사고 조사결과] “SKT, 허술한 관리…가입자 위약금 면제해야”
- SK온·SK엔무브 합병 가능성…다시 수면 위로
- 네이버, 최인혁 복귀 ‘시끌’…한성숙 부담 커지나
- SKT, 해킹 사태 반영해 매출 목표 8000억 하향…"올 매출 17조원"
- SKT, 해지 고객 위약금 면제 수용…"다음 달 통신 요금 반값"
- 킹콩소프트, 방치형 RPG ‘용칼이 키우기: 용가리알 무한지급’ 출시
- 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제 정책·등재 전략 등 공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징어 게임3’ 돌풍…GS25·신세계, 협업 마케팅 열기 ‘후끈’
- 2IPO 시장도 살아나나…대한조선 등 11곳 도전
- 3대표 세 번 바뀐 DL이앤씨…박상신號 안정화 찾나
- 4포스코퓨처엠 2Q 성적 먹구름…투자 ‘속도 조절’
- 51위 탈환 벼르는 신한카드…체질 개선에 신사업 속도
- 6“SKT, 허술한 관리…가입자 위약금 면제해야”
- 7SK온·SK엔무브 합병 가능성…다시 수면 위로
- 8은행권,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들썩'…선점 VS 신중
- 9네이버, 최인혁 복귀 ‘시끌’…한성숙 부담 커지나
- 10기장군,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사업 추친 '급물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