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창고, 샘플창고 공식 론칭…"자재 선택 새로운 표준 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7-07 10:31:14 수정 2025-07-07 10:31:14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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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장창고]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반장창고는 자재 선택 과정의 혁신을 목표로 한 신개념 서비스 샘플창고를 공식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샘플창고는 벽지, 장판, 마루 등 주요 인테리어 자재의 샘플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비자는 샘플창고를 통해 자재의 색감, 질감, 시공감을 집안의 조명과 인테리어 환경에서 실제로 확인할 수 있어, 시공 후 예상과 다른 결과로 인한 교체나 불만족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반장창고는 2020년 창립 이후 모바일 앱 기반의 주문·결제·새벽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아날로그 중심의 자재 유통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최근에는 SNS, 유튜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온라인 시공 판매자가 급증하면서 비대면 자재 선택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는 육중한 샘플북을 직접 들고 다니거나, 소비자가 짧은 시간 안에 쇼룸에서 자재를 선택해야 하는 등 비효율이 컸다”라며 “샘플창고는 이러한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반장창고는 샘플창고 론칭을 통해 자재 유통 구조의 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재 유통은 공급자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샘플창고는 소비자가 실제로 자재를 보고 만지고 비교한 후 결정할 수 있도록 주도권을 돌려준다”라며 “마치 패션이나 식품처럼 인테리어 자재도 온라인 큐레이션과 배송 중심으로 구조가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인테리어 자재 선택은 단순한 구매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 공간에서 살고 싶은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샘플창고를 통해 고객이 자재를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자신의 공간을 직접 완성하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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