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비모빌리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전' 참가

금융·증권 입력 2025-07-08 13:31:47 수정 2025-07-08 13:31:47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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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인증 기술력 소개…글로벌 시장 진출할 것"

[사진=카네비모빌리티]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카네비모빌리티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은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분야의 국내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이번 산업전에 참가해 기존 ‘KM-1000’에서 업그레이드 된 자율주행 로봇용 무선 통신 단말기 'KM-2010'을 선보인다. Private 5G 통신뿐만 아니라 차세대 무선 통신 표준 및 V2X 차량 통신 표준을 적용해 성능이 향상됐다. 이는 단순히 속도가 빨라지는 기능을 넘어 네트워크 효율성, 안정성, 지연 시간 등 전반적 사용 경험을 개선시켰다. 카네비모빌리티는 향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차량간 직접 통신이 가능한 V2X 시장의 본격 상용화에 필요한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의 ‘눈’에 해당하는 라이다(LiDAR) 기술 제품도 선보인다. 국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VL-R4'는 레이저 안전 인증인 '아이 세이프티 클래스 1'을 비롯해 다양한 인증을 확보해 신뢰성을 입증했다. 최근 지하철 스크린도어의 장애물 감지용으로 지하철 서울 및 경인선과 대구, 부산 등 올해 총 3500여대를 공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전장 인포테인먼트 제품과 하드웨어 플랫폼 2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각 10만 DMIPS(명령어 처리 속도)와 24만 DMIPS급 고성능의 국산 SoC 칩셋을 적용해, 외산 제품 대비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이를 이용해 AMR(자율 이동 로봇) 등에 접목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대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카네비모빌리티 관계자는 "고객이 자사 제품을 활용한 통합 플랫폼 구축 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품질 기술 지원이 가능한 점을 중점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자체 보유한 상용화 레벨의 제품 개발 및 인증 기술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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