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 ‘D-사일런스’ 본격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7-09 08:56:56 수정 2025-07-09 08:56:56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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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D-사일런스’ 소개 영상 갈무리.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DL이앤씨는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 ‘D-사일런스 서비스’의 시장 적용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아파트 거실이나 팬트리 벽에 설치된 센서가 바닥 진동을 감지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월패드로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환경부 층간소음 기준인 39㏈(A) 이상의 진동이 10초 동안 3회 이상 발생하면 ‘주의’ 알림이, 6회 이상 발생하면 ‘경고’ 알림이 전송된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준치를 초과한 층간소음이 발생한 세대에 자동으로 알림이 전달돼 아랫집의 소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세대별 층간소음 알림 통계 제공을 통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분쟁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D-사일런스 서비스가 작동하는 모습. [사진=DL이앤씨]

D-사일런스 서비스는 앞서 2023년 입주한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됐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0% 이상의 세대가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세대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상용화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시장 적용 확대에 나섰다.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수주한 ‘아크로 한남’을 비롯해 다음 달 분양을 앞둔 ‘아크로 드 서초’ 등 주요 단지에 D-사일런스 서비스를 적용한다. 향후 성수와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핵심 수주 단지에도 이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층간소음 차별화 기술인 D-사일런스 서비스에 대한 시장 관심이 뜨겁다”며 “층간소음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빠르게 시장 적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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