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청소년 대상 '시의회 체험활동'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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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1 17:18:29
수정 2025-07-11 17:18:29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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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방의회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시간
최대원 의장 "민주주의 가치 체득 기회 지속 마련할 것"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골약중, 마동중, 동광양중, 희망중 연합학생회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정책 제안과 토론 등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시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본회의장에서 의회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의회의 구조를 이해했다. 이어 실제 시의원처럼 모의의회를 운영하며 조별로 '학교 주변 안전 확보 방안', '청소년 문화공간 확대' 등 현실적인 주제로 정책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고 표결을 진행하는 등 실전과 같은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시의원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통해 의정활동의 실제 사례를 듣고, 지역 현안과 청소년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소통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낀 학생들은 "정치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회의장, 상임위원회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스스로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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