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태국에 첫 수출
건강·생활
입력 2025-07-15 10:55:21
수정 2025-07-15 10:55:21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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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태국에 첫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태국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인터파마 메디테크'를 통해 진행됐다. 인터파마 메디테크는 태국 5대 제약사인 인터파마의 계열사로, 태국 최고급 사립병원 범룽랏 병원 및 주요 대학 병원과 군 병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첫 수출 물량은 마인드스팀 3대이며, 향후 태국 현지의 수요에 따라 물량은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태국 수출 인허가는 2021년 이뤄진 마인드스팀의 식약처 시판 허가와 CE 인증 등 태국 인허가 규정에서 인정하는 인증 자료를 활용해 까다로운 규제를 피해 진행 가능했다.
와이브레인은 식약처 인증을 활용해 진출 가능한 동남아 국가를 추가로 조사해 우선 수출 가능한 국가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태국 마히돌 대학 시리랏 병원에서는 2022년부터 마인드스팀을 도입해 임상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물리치료 학부의 와날리 클롬자이 교수는 노인 알츠하이머병에 마인드스팀을 적용해 전반적 인지 향상에 대한 결과를 올해 알츠하이머병 연구 및 치료 저널(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에 온라인 게재했고, 운동 장애가 경미한 급성 뇌졸중 환자의 하지 기능 개선에 대한 연구결과도 지난해 신경공학 및 재활 저널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에 출판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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