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시작

전국 입력 2025-07-15 14:00:58 수정 2025-07-15 14:00:58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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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21일~9월 12일까지 20만~45만 원 지급

완도군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받는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인구 감소 지역인 완도군은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1차 지급액은 일반 군민 20만 원,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족 35만 원, 기초 생활 수급자 45만 원이다.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이 신청 대상이다. 성인(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경우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위임장·지급 대상자와 대리인의 관계 증명 서류(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가 필요하다. 신청은 2025년 6월 18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카드사 및 지역사랑상품권 누리집)과 오프라인(읍·면사무소 방문) 모두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12개 읍·면사무소(완도읍은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신청 창구를 운영한다.

신청 첫 주(21~25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지류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은 읍·면사무소에서 자격 확인 후 수령증을 받아 금융기관에서 수령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사용 불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완도군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는 2차 신청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되찾고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지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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