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IMS 투자, 모빌리티 사업 확장성 고려…단순 재무적 투자" 입장
금융·증권
입력 2025-07-15 17:33:49
수정 2025-07-15 17:33:49
김대웅 기자
0개
"김익래 전 회장, 17일 출석할 것"

[서울경제TV=김대웅기자] 키움증권이 IMS모빌리티 투자와 관련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특검에 소환된데 대해 "사업 확장성을 고려한 정상적 투자였다"고 주장했다.
15일 키움증권 고위관계자는 "당시 그룹이 아닌 증권사 투자팀 단위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소환에 응해 출석할 예정으로 안다"고 말했다.
IMS 모빌리티 투자 경위에 대해서는 "IMS 지분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조합에 출자한 것으로, 단순 재무적 투자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성과 투자 안정성, 모빌리티 사업으로 확장성을 고려한 정상적인 투자"였음을 강조하며 "전략적 투자자 및 대주주가 후순위 출자를 해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시 IMS모빌리티는) 국내 유일한 보험대차 차량 중개 플랫폼 업체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선정할 만큼 유망한 벤처회사였다"고 강조했다.
투자의사 결정 시점에 대해서는 CFD 사태 이전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은 2023년 2월로, 전산 기록이 남아있다"며 "CFD 사태는 2023년 4월로, 시점상 IMS모빌리티 투자결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와 연루된 '집사 게이트'를 조사하던 특별검사팀(특검)은 전날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기업인 4명에게 오는 17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daxi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MBK 홈플러스 인수에 6000억 이상 공적자금 투입…엄중 수사 필요"
- 은행권 경계 허무는 '임베디드 금융' 뜬다
- “유커 돌아온다”…호텔·카지노株 최대 수혜?
- 한화생명, 이익 급감…해외 확장 전략 부담
- 나라셀라, 2분기 매출액 185억…전년比 4.8%↑
- 센코, 상반기 매출 159억 원…대외 변수 속 안정적 성장
- 그린플러스, 국내 스마트팜 수주 호조…상반기 매출 23.5% 성장
- KS인더스트리 “9월 임시주총 소집…이사 선임 안건 등 추진”
- 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매출 44억…전년比 72.9%↑
- DB증권, 상반기 영업익 568억원…전년比 14%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2국가보훈부, 광복 80년 기념사업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개최
- 3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 4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5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6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7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 8대구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물총축제 성공적 개최
- 9영덕군, 9~10월 은어 산란기 포획금지 집중 지도·단속
- 10경산교육지원청, 지역업체와의 소통협의회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