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무소속 3선' 심민 임실군수, 뚝심 행정 11년…성장동력 확보·천만 관광 가시권

전국 입력 2025-07-16 17:44:58 수정 2025-07-16 17:44:58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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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축제 등 전국 관광지로 '자리매김'
2024년 기준 888만 명 방문…임실 방문의 해 1000만 달성 기대감

임실군청 전경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무소속 3선으로 임실군 역사를 새롭게 쓴 심 민 임실군수의 올해는 남다르고 뜻깊다. 민선 8기 3년 차, 이제 12년의 임기 중 딱 1년 남짓 남았다. 

과거 어두웠던 임실군수의 흑역사를 뒤로하고, 그는 '초선도 재선도, 삼선도 모두 임기를 채운 첫 군수'라는 기록을 세운 단체장으로 임실군 민선 자치 사에 그 이름을 남기고 있다. 

초지일관,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한 그의 뚝심 행정은, 그 어디서도 자랑스럽게 명함을 내놓을 수 있는 오늘날의 임실을 만들었다. 잠자고 있던 지역 관광자원을 최대한 살려 관광의 불모지를 전국적 관광지로 만들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 기준, 2018년 498만명이던 방문객 수는 2024년 888만명으로 78% 증가했으며,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임기 내 강조했던 천만 관광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역 곳곳에는 주민 생활에 편의를 주는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다. 고령화된 농업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무인헬기 방제, 농기계 임대 사업 등 다양한 농업정책에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료 지원, 경로당 개선 등 효심 정책, 봉황인재학당 건립 등 대도시 부럽지 않은 교육정책, 대규모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등 주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최근에는 임실군을 대표한 치즈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영국황실표 저지종 숙성치즈 육성과 대장암에 효과적인 무가당요거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임실N치즈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제 마지막 남은 1년, 심민 군수는 "끝까지 처음처럼, 오로지 군민들만 바라보며, 임실군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편집자 주

심민 군수(가운데)가 국토부를 방문해 KTX 임실역 정차를 건의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민선 8기 정부의 재정 긴축 기조에 따라 예산 운용에 임실군 역시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심 민 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3년에는 2060억 원, 2024년 2011억 원, 2025년에는 1회 추경 기준으로 1,970억원의 국·도비 재원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임실군의 전체 예산은 최근 3년간 어려운 예산확보 여건 속에서도, 2023년도 5835억 원, 2024년도 5741억 원, 2025년도 제1회 추경 기준 5546억 원의 세출예산을 편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관광을 비롯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농업 등 군정 핵심 분야에 전략적 재정을 투입, 지속 가능한 임실 성장동력 마련에 기여했다.

대표적으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임실정주활력센터가 지하 1층과 지상 8층 규모로 연내 착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남녀 사우나 시설과 영화관 등 주민복지와 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어디서나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전 읍·면 소재지에는 360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취약지역 15개 지구에 192억 원을 들여 생활여건개조사업을 진행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정호 붕어섬 조감도와 꽃양귀비·작약꽃 [사진=임실군]

◇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최대 관광명소로

임실군이 민선 8기 들어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은 단연 '섬진강 르네상스'다. 심민 군수는 1999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도 개발이 제한된 옥정호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5년 섬진강댐 임실 수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어 관광개발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옥정호 수변과 붕어섬을 연결하는 420m 길이의 출렁다리는 지난 2022년 10월 개통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55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옥정호를 방문, 임실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국적 관광명소로 떠오른 붕어섬 생태공원을 비롯해, 총 89.3km에 달하는 옥정호 물안개길, 옥정호 스카이워크, 100m 높이 목조 전망대를 만들고 3만여 평 '자라섬' 관광지 조성을 통해 옥정호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특히,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200실 규모의 관광호텔, 붕어섬~나래산을 연결하는 3.5km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 사업도 본격 추진 예정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사계절 축제 [사진=임실군]

◇ 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2015년 6만명 방문으로 시작한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인 58만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최우수 3대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그동안 정성껏 가꿔온 테마파크 내 장미원 조성이 완료되면서 지난 5월 임실군 월간 방문객 수 역대 최대인 102만 명 유치에 기여하며 천만 관광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군은 내년 봄에는 이곳에서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여름에는 아쿠아 페스티벌,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까지 전국 유일의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135억 원)이 최종 선정되면서 제2 장미원과 기반 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민간기업인 (주)드림랜드와 함께 어린이 놀이동산을 조성, 체험과 모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멀티 관광지로 발돋움을 꿈꾸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142억 원)을 통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전반에 대한 리브랜딩 작업도 병행한다. 현재 추진 중인 치즈 아이랜드 조성 사업(87억 원)과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97억 원)도 조속히 마무리해 치즈테마파크 기능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감도(왼쪽)와 오수의견제(오른쪽) [사진=임실군]

◇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반려동물 관광도시 도약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 '주인을 구한 충견'설화는 오수면이 주 무대다. 군은 지역 고유의 자산을 스토리텔링해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관광 육성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군은 2025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반려산업과를 신설하고, 관광 기반 시설 조기 준공은 물론, 인력 양성과 특화 프로그램 발굴 등 오수를 전국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반려동물 지원센터(80억 원)와 오수의견관광지 정비(50억 원),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조성(20억 원), 공공동물 장묘시설(50억 원)을 완료했다.

특히, 세계 100여개의 명견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180억 원)을 통해 세계명견 아트뮤지엄과 펫케이션을 선보이고, 반려누리 학습센터(인력양성) 조성(30억 원)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투숙 호텔을 조성해 반려동물 관광산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의견문화제는 프로그램을 보강해 국제 규모의 도그쇼로 발전시키고, 전북펫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 프로그램과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수 제2농공단지(10만 9285㎡)에 반려동물 관련 기업 유치 및 산업 특화단지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성수산 산림레포츠체험 지원센터 레포츠시설과 산림휴양관 [사진=임실군]

◇ 성수산·사선대 힐링관광지로 재탄생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를 간직한 성수산이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오토캠핑장(14면),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된 국민여가캠핑장을 비롯해 산림휴양시설(본관 12실, 별관 5실), 숲속야영장(5실, 사이트 8개소) 조성을 완료해 현재 운영 중이다.

또한, 짚라인, 트리탑 전망대 등을 갖춘 산림 레포츠시설을 올해 7월 준공, 수탁자를 선정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관광지 사선대에는 임실엔치즈하우스 사선대점을 개장, 임실치즈 홍보는 물론 방문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계절 꽃 식재와 야간 경관조명 설치, 다채로운 문화 행사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인근 청소년 수련원은 숙박시설 확충과 맞춤형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가족 단위의 체험 관광은 물론 청소년 교육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관촌·오수 공공임대아파트 조감도와 임실읍 공공임대아파트 부지 [사진=임실군]

◇ 공공임대아파트 대거 건립, 정주 여건 개선

민선 8기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정주 여건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임실 정착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과 신혼부부, 중소기업 근로자, 군무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 중이다.

현재 오수면(80세대, 277억 원)과 관촌면(120세대, 452억 원)에 공공임대아파트가 착공해 2027년 내 준공 예정이다. 임실읍에도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450억 원)를 짓는데, 이 또한 올해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80억원) 선정돼 예산을 확보,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국도 30호선 이도지구 단구간(성가~갈마) 확장공사(307억 원)가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며, 국지도 49호선(신덕~신평) 선형 개량 사업(495억 원)은 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45억 원)를 위해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사전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타당성 보완 조사 용역 이후 검증 절차를 거쳐 KTX 정차를 공식 요구할 계획이다. 

숙원사업이었던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사업(620억 원) 역시 관계기관 및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통령 공약에 포함, 조속한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실군 외국인계절근로자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임실군]

◇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 농업

농업 분야에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농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농업 행정서비스의 통합 지원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156억 원)이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해마다 심화되는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183명을 시작으로 2024년 216명, 2025년 267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또한,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를 매년 2회 드론을 통해 현장 지원함으로써 농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쌀값 하락 등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 작물 재배 확대와 농기계 지원, 기반 시설 확충 등 정책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올해 435ha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중 320ha 감축을 달성하며 농가의 소득 다변화와 시장 안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농민 공익수당 지급, 각종 기자재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등 농업인 복지 향상과 미래 농업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무가당요구르트, 저지종 입식, 숙성치즈 [사진=임실군]

◇ 영국 황실표 저지종 숙성치즈+무가당요구르트 명품 기획
 
6차 산업화의 전국적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한 임실N치즈산업은 지속 가능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단백과 유지방 함량이 높은 저지 우유로 임실치즈의 고품격화를 꾀하고 있다. 

핵심 전략으로 저지종 젖소 도입과 육성, 프리미엄 치즈 생산 기반 확충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11월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2025년 2월에는 전북도 축산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공란우 6두와 수정란 30개를 보급해 저지종 젖소 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착유우 10두를 구입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영국 황실에서 즐겨 먹었다는 저지종으로 만든 숙성치즈와 대장암에 좋은 무가당요구르트 명품 세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특수 시책으로 관내 34개교 1462명의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주 3회 유제품을 학교 급식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임실 이·미용 상품권 지급(왼쪽)과 심민 군수가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장을 현장 방문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 사회안전망 강화 및 다양한 복지정책

사회안전망 강화와 군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재난 대응, 복지, 교육환경 개선,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군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행정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임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69억 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오수(480억 원), 관촌(372억 원) 풍수해 정비사업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지방하천과 소하천 또한 지속적으로 정비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활권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재난대책본부 상시 가동 체계를 통해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 

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한 복지정책도 강화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2538명의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고, 만 70세 이상 어르신 이‧미용비 목욕비, 여가‧사회활동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실문예담터(왼쪽)와 봉황인제학당(오른쪽) [사진=임실군]

◇ 군민 중심형 교육·문화정책 활성화
  
교육정책 성과 또한 괄목할 만하다. 지난 2018년 개원 이후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봉황인재학당은 대도시에 버금가는 우수 강사진과 수준별 맞춤형 교과 수업, 진로·진학 컨설팅 등 미래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124억 원)에 선정되며 전 주기에 걸친 교육지원 체계 정비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220억 원)에 선정돼 임실 동중학교 부지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학교 주변의 고질적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임실문예담터 건립과 폐교 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생활체육관(탁구·피구) 건립, 야구장 건립,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이 순조롭게 추진돼 군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심민 임실군수 [사진=임실군]

◇ 심민 군수 "끝까지 처음처럼…오로지 임실군민을 위해 혼신"

심민 군수는 "지난 2014년 7월 1일 처음 임실군수로 취임하면서 깨끗한 군수, 일 잘하는 군수, 임기를 마치는 군수가 돼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군민들께 약속했다"며 "지금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덧 민선 6기를 야심 차게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민선 7기를 지나 12년의 임기 중 이제 1년만을 남겨 놓게 됐다"며 "그간 부족한 부분도 많고 못다 이룬 것들도 많아 아쉬움이 크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선 8기 3선을 시작하면서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을 약속했는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옥정호 관광개발이 성공적으로 잘 추진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옥정호는 물론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성수산 자연휴양림,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등 관광벨트 연계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 군수는 "이들 사업을 비롯해 그동안 뚝심 있게 추진해 왔던 1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남은 1년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가며, 추진해 온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임실은 천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명성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민선 8기 마지막 남은 1년도 오로지 임실군민을 바라보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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