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8월 7일 '제6회 섬의 날' 개최

전국 입력 2025-07-16 14:12:47 수정 2025-07-16 14:12:4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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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가치 확산 위한 다채로운 행사 마련

완도군 '제6회 섬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해변공원 일대에서 '제6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 아래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일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본 계획 보고회에서는 행사 시행 계획과 준비 사항이 논의됐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8월 7일에는 전야제의 일환으로 박서진·박지현·한혜진·정다경 등이 출연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 축하쇼가 진행된다. 8일에는 ‘섬의 날’ 주제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섬 발전 유공자 포상·퍼포먼스 등 정부 기념식이 열리고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권진아가 축하 공연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9일에는 ‘박명수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이 확정돼 노라조·정준하·조혜련·스윗소로우·페퍼톤스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함께 한다. 10일에는 ‘섬 주민 트롯 대전’과 폐막식을 통해 행사의 막을 내린다.

행사 기간 중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섬의 날’ 행사를 알리기 위한 팝업 이벤트가 열리며 소안면과 신지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뜻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보길도에서는 섬 풍류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은 생태·문화·관광 등 미래 자산으로서 큰 가치를 지닌다"며 "섬의 무한한 잠재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이어 "무더위 속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쉼터 설치, 그늘막 등 폭염 대응 방안과 행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제6회 섬의 날' 행사를 통해 완도군이 가진 섬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더욱 빛을 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섬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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