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4개 해수욕장 18일 전면 개장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1일간 가계·금갑·신전·관매도 4개 해수욕장을 전면 개장하고 다채로운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해양 체험 관광지’로 변모를 꾀하는 진도군 해수욕장은 올해 여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고군면 가계해변에서는 여름 한정 특별 행사로 바나나보트·카약 등 신나는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교실이 운영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방문객들이 직접 바다 위를 가르며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진도군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무더위를 피해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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