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25년 여성안전증진협의체 정기회의’ 개최…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기반 강화

전국 입력 2025-07-17 10:49:47 수정 2025-07-17 10:49:47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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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 여성 2021~2023년 3만여 명 증가, 범죄 예방 환경 조성 필요성 ↑
달성군 여성안전증진협의체, 여성 안전 사업 통합 운영으로 실효성 강화
스마트 안심시설 조성 등 범죄 예방 환경 조성 추진

[사진=달성군]
[서울경제TV 달성=김아연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7월 14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 안전 증진 사업의 통합적 운영을 위한 ‘2025년 달성군 여성안전증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여성안전증진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023년 10월 출범했으며,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여성 안전 관련 사업들을 통합하고, 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의체는 달성군청 가족정책과를 중심으로 군 내 안전 관련 부서, 달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젠더 전문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 등 총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검찰청 범죄분석통계에 따르면 여성 대상 범죄 피해자는 2021년 약 41만 명, 2022년 43만 명, 2023년 44만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협의체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여성의 일상 안전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심시설 개선 및 확충,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다각도로 제안됐으며, 참석자들은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달성군은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버스승강장 조성 ▲안심 귀가길 환경개선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여성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재훈 군수는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달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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