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철 녹조 대응 총력…22개 시군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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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7 10:49:07
수정 2025-07-17 10:49:07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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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월 도·시군 합동점검반 운영 및 주요 오염원 자체점검
도 및 시군 녹조대응 상황반 운영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서울경제TV 경북=김아연 기자] 경상북도는 여름철 고온과 강수량 부족으로 낙동강 수계의 녹조 발생이 증가하고,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7월부터 8월까지 ‘2025년 녹조대응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는 평년과 비슷한 강수량이 예상되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수온 상승과 유속 감소 등으로 녹조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병행해 녹조의 주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내 22개 시‧군의 환경기초시설, 폐수배출시설, 가축 분뇨처리시설, 야적 퇴비 보관 장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배출·처리시설의 적정 운영과 관리 실태, 시설 노후화,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 야적퇴비의 적정 보관 및 처리 여부 등이며, 고의적인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경보제가 시범 운영 중인 낙동강 수계 내 경북수상레저클럽(구미), 낙단보수상레저센터(상주) 등 2개 친수 활동 구간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녹조 발생 시 현장에서 물놀이 자제 및 금지 행동요령을 직접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와 시군은 ‘녹조 대응 상황반’을 운영해 낙동강을 비롯한 도내 주요 수계에서 녹조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녹조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로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관련 기관과 협조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 도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올해는 평년과 비슷한 강수량이 예상되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수온 상승과 유속 감소 등으로 녹조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병행해 녹조의 주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내 22개 시‧군의 환경기초시설, 폐수배출시설, 가축 분뇨처리시설, 야적 퇴비 보관 장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배출·처리시설의 적정 운영과 관리 실태, 시설 노후화,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 야적퇴비의 적정 보관 및 처리 여부 등이며, 고의적인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경보제가 시범 운영 중인 낙동강 수계 내 경북수상레저클럽(구미), 낙단보수상레저센터(상주) 등 2개 친수 활동 구간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녹조 발생 시 현장에서 물놀이 자제 및 금지 행동요령을 직접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와 시군은 ‘녹조 대응 상황반’을 운영해 낙동강을 비롯한 도내 주요 수계에서 녹조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녹조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로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관련 기관과 협조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 도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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