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신규 부가서비스 ‘골프팩’ 출시…베이직·스페셜 운영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진에어는 골프 여행객을 위한 신규 부가서비스 ‘골프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골프팩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가 묶음할인으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다. 고객들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에 7kg을 추가해 총 22kg의 위탁 수하물을 이용할 수 있다. 골프백이나 보스턴백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짐이 많은 해외 골프 여행객들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은 물론 수하물 수취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골프팩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골프팩 베이직과 골프팩 스페셜 두 가지로 운영된다. 골프팩 베이직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로 구성됐으며,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는 수하물에 특화된 혜택으로, 실속 있는 구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골프팩 스페셜은 출시를 기념해 3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골프팩 스페셜의 경우, 골프팩 베이직의 기본 구성에 진에어가 특별 제작한 한정판 항공커버가 추가되며 최대 28%의 더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항공커버는 튼튼하고 견고한 커버를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스크래치에 강한 원단을 적용했으며 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돼 골프백을 세워놓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골프팩 스페셜은 인천발 국제선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항공커버는 출국 당일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령해 즉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진에어는 골프팩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골프팩 베이직 8000원 할인쿠폰과 골프팩 스페셜 8000원 할인쿠폰이 각각 오는 30일까지 2주간 제공된다. 베이직 쿠폰의 경우 2026년 3월 28일 출발편까지, 스페셜 쿠폰의 경우 2025년 12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사용할 수 있다.

진에어는 “해외 골프 여행객 수요를 공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여행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