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 개최…드론과 여름 바다 환상적인 만남

전국 입력 2025-07-17 14:27:05 수정 2025-07-17 14:27:0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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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 올여름, 드론의 향연으로 물들다

고흥군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를 개최해 드론·여름 바다·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드론 축구 대회와 드론 낚시 대회이다.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내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에서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소속 전국 16개 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치른다. 다음 날인 27일 오전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이어져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남열마을 앞 해변에서 드론 낚시대회가 열린다. 총 50개 팀이 참가해 드론을 활용한 원거리 투척 방식으로 낚시 실력을 겨루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오후 7시부터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타악 퍼포먼스 그룹 '아냐포'와 댄스팀 '아프로 맨즈'의 역동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김경록·아웃사이더·배기성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밤이 깊어지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의 밤하늘은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LED 드론 불도깨비쇼와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드론이라는 첨단기술을 일상 속 즐거움으로 풀어낸 특별한 여름축제"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미래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흥군이 드론 산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는 드론에 관심 있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올여름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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