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산물가공센터, 초등학생 대상 체험 교육 마무리

전국 입력 2025-07-17 14:42:11 수정 2025-07-17 14:42:1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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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빵 가공·농산물가공시설 현장 체험 진행…미래 농업 인재 육성 앞장

신안군이 지난 16일 농산물가공센터로 압해동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빵 만들기 체험 및 가공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이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안군이 지난 16일 농산물가공센터로 압해동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빵 만들기 체험 및 가공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농산물 가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신안군의 특산품인 소금을 활용한 '소금빵'을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최신 시설을 갖춘 농산물 가공시설을 견학하며 소금빵이 생산되고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위생복을 입고 직접 빵을 만들어보니 미래 직업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농업이 단순히 생산을 넘어 식품 가공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유망 산업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신안군 농산물가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주민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지역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품 가공 산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이번 체험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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