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여름 ‘청레몬’ 출하 시작…'젊음 선사하는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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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7 15:00:46
수정 2025-07-17 15:00:46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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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식이섬유 등 풍부…‘젊어지는 과일’ 각광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레몬은 계절에 따라 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다. 7월부터 9월까지는 초록빛을 띠는 청레몬이, 10월부터는 우리가 흔히 아는 노란 레몬이 생산된다. 특히 청레몬은 노란 레몬보다 비타민C·식이섬유·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유효 성분이 훨씬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특히 청레몬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젊어지는 과일’로 손꼽힌다”며 “맛은 새콤하지만 섭취 후에는 혈액을 알칼리화하는 특징이 있어 ‘건강 과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2022년부터 레몬 재배를 시작했다. 삼서면 일대에 내륙 최대 규모의 레몬 재배 단지를 조성해 지난 가을 첫 수확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약 3.9ha 농지에서 100톤 규모의 청레몬을 생산할 계획이다.
장성군의 청레몬은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에서 구매하거나 농가 직거래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농가 직거래를 원한다면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소득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레몬의 판매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레몬 생산과 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여름 청레몬이 소비자의 건강과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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