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ICAO 국제 기준 대응해 고도제한 완화 총력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부천시가 ICAO의 고도제한 기준 개정에 따라 지역 여건을 반영한 규제 완화를 위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시에 따르면, 개정된 기준은 기존 ‘장애물 제한표면(OLS)’을 ‘금지표면(OFS)’과 ‘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하는 내용으로, 평가표면 내에서는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건축물 높이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 기준이 국내에 그대로 적용될 경우 부천 전역이 고도제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고, 대책반 구성과 함께 전문가 자문, 용역 등을 통해 완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hyejunkim4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