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0월까지 '섬 스탬프 투어' 진행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18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스탬프 투어'를 설치한 후 앱 내에서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금일읍·노화읍·청산면·소안면·금당면·보길면·생일면 등 7개 도서 중 1곳을 방문할 때마다 GPS 기반으로 스탬프 1개가 자동으로 인증된다. 스탬프 인증 후 이벤트 참여를 신청해야 경품 추첨 대상이 된다.

스탬프 1개 이상이면 네이버 페이 1만 원권, 3개 이상은 3만 원권, 5개 이상은 5만 원권을 매월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는 섬마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섬 여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계속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이번 스탬프 투어 외에도 여행 경비 최대 21만 원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이'와 무료 사진 인화 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 중이다.

/raser50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