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안전관리 특별활동 전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조현수)은 22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중심으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안전관리 특별활동을 7월과 8월 두 달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활동은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화학물질 반응성 증가 등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간에 맞추어 운반업 등을 중심으로 집중점검과 더불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화학안전 운동(캠페인)도 전개한다.

집중점검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시약판매업 사업장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운반 용기 및 탱크 잔류물질 제거 여부, △유·누출 감지기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안전수칙 관련 홍보물도 배포한다. 또한 사업장 종사자 등에 대한 화학사고 사례 교육과 함께 자체점검의 중요성을 담은 유인물(현수막 약 300부 등)을 활용한 홍보 등을 주요 산단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 한다.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여름철 작업환경 변화 등으로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간인 만큼, 화학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화학안전 운동(캠페인)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