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찾아가는 평생학습'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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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3 14:51:00
수정 2025-07-23 14:51:00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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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장소 제약 없는 맞춤형 교육으로 배움의 열기 확산

23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생학습은 읍·면별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라탄공예 ▲보자기 공예 ▲서예 ▲꽃차 마이스터 등 총 5개 과정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교육 장소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마을회관과 종합생활관 등 생활 공간을 적극 활용해 교육 참여 문턱을 낮췄다.
이미 겸백면 덕음마을의 '라탄공예'와 문덕면 종합생활관의 '내 삶을 꽃피우는 보자기' 과정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는 문덕면에서 '라탄공예', 조성면에서 '서예' 과정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조성면에서 '꽃차 마이스터 2급 자격증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단순 취미 활동을 넘어 실용적인 자격 취득까지 연계되는 평생학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성군은 전망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야말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의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은 교육 여건이 제한된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군민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수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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