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경제·산업 입력 2025-08-15 11:50:32 수정 2025-08-15 11:50:3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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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솔루션]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KE솔루션은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 현지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전문 설비업체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E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업무협약 이후, 현재 구체적 협의를 위해 대표이사와 연구진이 직접 중국 현지를 방문해 양사 간 협의를 진행 중인 단계”라며 “국내각형배터리 시장이 커질 것을 대비해 사전에 각형케이스 및 전극 생산에 대한 첨단 생산라인 기술력과 풍부한 양산 경험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첨단 기술과 대량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E솔루션은 국내 전기차 배터리 및 첨단 산업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E솔루션 관계자는 “각형배터리 케이스와 전극류는 전기차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같은 산업에서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E솔루션의 이번 행보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KE솔루션 측은 구체적인 양산 계획과 시장 진출 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솔루션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히 기술 제휴를 넘어 양국 간의 산업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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