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 최우선”
경제·산업
입력 2025-07-24 13:25:13
수정 2025-07-24 13:25:13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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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복구 체계 마련 등 강조

한 장관은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열어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 마련, 고용보험 지원, 화재공제 강화 등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차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상환기간 연장·금리감면 등 채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행축제 등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도 열겠다고 했다.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 장관은 “기술과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라며 “중소기업이 디지털 대전환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기초, 고도화, 인공지능 스마트 공장 등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생태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는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가 기술탈취 의심 현장을 조사하고, 증거를 수집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
한 장관은 또 △케이(K)-뷰티를 잇는 차세대 소프트 파워 산업 육성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마련 △벤처·스타트업 창업 지원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지역의 가게에 손님이 북적이고, 공장에 기계 소리가 끊이지 않고,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으로 성장할 때 진짜 ‘회복’과 ‘성장’을 말할 수 있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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