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창립 8주년…미주 전략으로 글로벌 도약 가속
경제·산업
입력 2025-07-25 10:04:42
수정 2025-07-25 10:04:42
이채우 기자
0개
8년간의 도전과 성장…미주 노선 확대 및 안전운항 강화

에어프레미아는 2017년 7월 ‘에어피에어’로 출범해 중장거리 국제선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목표로 도약의 첫 발을 내디뎠다. 2018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2019년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면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기 도입과 운항 준비가 지연됐으나, 2021년 4월 신생항공사로는 드물게 최신형 장거리 항공기인 B787-9 드림라이너를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같은 해 7월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아 김포~제주 노선에서 첫 운항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랐다.
이후 2021년 12월 싱가포르 화물편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의 초석을 다졌으며, 2022년 7월 싱가포르 여객 노선 취항을 통해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을 개시했다. 특히 같은 해 10월에는 양대 국적사 이후 30년 만에 인천~LA 노선 정기편을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2025년 5월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안전 감사 프로그램(IOSA) 인증을 획득해 915개 항목에 이르는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항공사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어 6월에는 IATA 정회원에 가입하며, 국내 항공사 중 일곱 번째로 해당 자격을 갖추어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운항 노선 역시 미주와 아시아에 각각 4개를 운항하며 중장거리 노선 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게 확장해왔다. 하반기에는 미국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취항과 증편을 추진, 한인 교민과 미주 고객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충족시키며 미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지난 8년간 우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정적인 노선 네트워크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 안전과 서비스 혁신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운용,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월 분배금 지급
- 삼성·OpenAI '맞손' …'스타게이트' 협력 나선다
- 김치냉장고 '딤채' 위니아, 3번째 도전 끝에 회생절차 개시
- 중기부, ‘AI 스타트업 간담회’ 주재…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논의
- 고려아연 찾은 김두겸 시장 "어려운 상황 잘 대응…울산 시민도 마음 보태"
- 계룡건설-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심 인증' 업무 협약
- ‘무비자’ 中 관광객에 유통가 들썩…연말 기대감 ‘쑥’
-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AI 혁신과 산업 대전환…“연결·협업으로 새 판짜야”
- LG전자 인도법인, 14일 상장…“글로벌 사우스 공략”
- 코웨이,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3관왕 달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투운용, ACE ETF 순자산액 20조원 돌파
- 2신한운용,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월 분배금 지급
- 3NH투자증권, '공휴일 해외주식 배당급 지급 서비스' 시작
- 4여수상공회의소,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금’ 추석 전 조기 지급에 총력
- 5'민원해결사' 이숙자 남원시의원, 학생 안전 지키는 생활 의정 빛났다
- 6남원시, 제9회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 선정
- 7남원시, 전북장애인체육대회서 42개 메달 쾌거
- 8남원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벤치마킹…첨단 농업의 미래 설계
- 9기장군, 철도 인프라 확충 통한 교통편의 개선에 ‘총력’
- 10삼성·OpenAI '맞손' …'스타게이트' 협력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