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 1兆 GPU 확보 사업자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7-29 13:44:10
수정 2025-07-29 13:44:10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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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NHN 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의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AI컴퓨팅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충하고 활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첨단 GPU를 확보 및 운용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국가 차원의 글로벌 AI경쟁 기반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NHN 클라우드는 최종 발표된 3개 기업 가운데, 전체 예산 1.46조원 중 1조원 이상을 활용해 GPU를 공급 서비스하는 최다 GPU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 확보된 전체 GPU 1.3만 장 가운데 최다 규모인 7656장을 B200으로 구축하며, 이는 최신 기종 B200 기준 전체 규모의 75% 수준에 달한다.
NHN 클라우드가 제안한 사업은 발열이 많은 고성능 GPU 냉각에 효과적인 수냉식 냉각(Liquid Cooling) 방식을 도입해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4000장 이상의 GPU를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하고 이를 수냉식으로 구축함으로써, 대규모GPU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종합적인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선정은 NHN 클라우드가 아시아 최초로 최신 GPU를 도입해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GPUaaS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사업의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NHN 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CSP로서 과기부와 NIPA가 국가적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AI 컴퓨팅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충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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