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금지 조례’ 제정..."전국 최초"
전국
입력 2025-07-29 16:40:20
수정 2025-07-29 16:40:20
강시온 기자
0개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파주시청 앞에 큼지막하게 걸린 현수막.
"대북전단 살포 원천 금지! 파주시 전역 위험구역으로 설정"이라는 문구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자 발견시 즉시 신고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대북전단 살포를 전면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달 30일 시의회에서 통과된 해당 조레안은 18일부터 시행중이다.
이번 조례는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촉발될 수 있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사전에 차단하고, 파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조례에 따르면 누구든지 대북전단을 포함해 무인자유기구(초경량비행장치), 광고선전물, 인쇄물, 보조기억장치 등을 북한에 보내는 행위를 할 수 없다. 또, 시는 민관 합동으로 살포 예상 지역을 순찰하고, 필요시 위험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달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북한도 다음 날 대남 방송을 멈추는 등 남북 간 긴장 완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 방침을 내놓은 이후에도 일부에서 살포가 지속되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대응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rkdtldhs08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느린학습자 아동, 현장체험 활동 "친구와 같이 하니 용기 났어요"
- 부산학생인성교육원, 대안교육기관 학생 대상 '희망 마중물 교실' 운영
- 경북교육청정보센터, '2025 을지연습 민방위훈련' 실시
- 의성군, 국립칠곡숲체원서 ‘청소년 생태전환 교육’ 참여
- 의성군, 과수거점APC 전국 경영평가 1위 달성
-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성료
- 안동시-안동학가산김치, 53억 원 규모 증축 투자협약 체결
- 안동교육청, 2025 학습코칭단 하반기 역량 강화 전문교육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우리 쌀, 발효로 다시 태어나다". . .‘K-Rice 발효과정’ 수강생 모집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참관 및 주민대피 동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AI로 사회문제 해결"…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개최
- 2CU, 간편결제 계좌·카드 통합 서비스 ‘CU페이’ 론칭
- 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가장 중요한 성공 척도는 고객”
- 4롯데백화점,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
- 5현대모비스, ‘車반도체 연구개발 프로세스’ 최고 등급 국제표준 취득
- 6네슬레코리아, 차세대 커피 시스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 국내 출시
- 7롯데홈쇼핑, 전주에 ‘작은도서관’ 98호점 개관
- 8우아한청년들,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단체교섭 상견례
- 9금호타이어 KATC, 러버뉴스 선정 '일하기 좋은 기업'
- 10느린학습자 아동, 현장체험 활동 "친구와 같이 하니 용기 났어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