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환율·관세 부담 비껴갈 성장세…목표가↑-신한
금융·증권
입력 2025-07-30 09:05:03
수정 2025-07-30 09:05:03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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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조선사 한화오션이 환율과 관세 부담도 비껴갈 만한 성장세를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오션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96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1.3%로 전년 동기 대비 11.7%포인트 상승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 시점을 감안할 때 비교적 이른 시점의 이익률 급등으로, 향후 추가적인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상선 부문의 실적 개선에 대해 "슈퍼 서프라이즈"라며 "조업일수와 LNG선 매출비중 증가, 생산안정화와 원가 절감 등을 다 감안해도 엄청난 상승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보다는 성장에 무게가 실린다"며 "경쟁사 대비 낮은 환헤지 비중으로 원화 강세 부담이 있으나 사업 성장이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한미 무역협상에서 조선업 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우호적인 변수로 위험요인이 줄어드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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