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2025년 여름방학 어린이 모의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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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30 16:31:03
수정 2025-07-30 16:31:03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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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어떤 곳인지 알게되어 유익한 시간"
관내 초중학생 40여 명 참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미래 세대가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29~30일 양일 간 광주 광산구의회에서 '2025년 여름방학 어린이 모의의회'가 열렸다.
광산구의회는 매년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어린이 모의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청소년들이 정치·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의의회는 관내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이번 회차에는 ‘제2기 광산구 아동 구정참여단’으로 활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이틀간 2회에 걸쳐 운영되어 총 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광산구의회 청사 견학을 시작으로 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학습했다. 특히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를 이끌며 안건 상정부터 토론, 표결 등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회가 어떤 곳인지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충분히 익혀 앞으로 민주적인 토론에 능숙한 학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수 의장은 “아이들이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권리와 책임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당찬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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