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하마구치 류스케’ 초기작 특별전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7-31 09:26:20
수정 2025-07-31 09:26:20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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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전국 CGV 아트하우스 진행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CGV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드라이브 마이 카’ 등으로 국내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초기작 5편을 상영하는 특별전을 전국 CGV 아트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8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하마구치 류스케 초기작 특별전: Like Nothing Happened'에서는 감독의 첫 작품으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이 상영돼 주목된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우연과 상상’으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드라이브 마이 카’로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과 국제비평가상, 제94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로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까지 수상하며 세계 주요 영화제를 모두 석권한 일본의 차세대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감독의 작품 세계가 형성돼 온 다양한 시기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도쿄대 영화연구회 시절 8mm 카메라로 연출하고 직접 출연까지 한 러닝타임 43분의 중편 ‘아무렇지 않은 얼굴’(2003)이 국내 처음으로 상영되며, 결혼식 당일 드러나는 비밀을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58분 분량의 ‘영원히 그대를 사랑해’(2009)도 볼 수 있다.
연극 ‘친밀함’의 준비 과정과 공연 상연을 전후반부로 나눠 보여주는 ‘친밀함’(2012)은 인터미션 10분을 포함한 4시간 15분 러닝타임으로 상영된다. 무언의 몸짓과 과묵한 인물들을 통해 진정성을 끌어내는 54분 중편 ‘섬뜩함이 피부에 닿는다’(2013), 고독과 슬픔, 죽음 등으로 얽힌 관계를 초현실적인 설정으로 풀어낸 38분 분량의 ‘천국은 아직 멀어’(2016)까지 만날 수 있다.
CGV는 이번 특별전을 관람하는 고객들에게 기획전 포스터 및 각 작품별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정현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보기 어려웠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초기작들을 극장에서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감독의 초기 작품을 관람하며 감독 특유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완성돼 왔는지를 지켜보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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