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2년 연속 시평 1위…GS건설 ‘빅5’ 진입
경제·산업
입력 2025-07-31 17:49:27
수정 2025-07-31 18:53:34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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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시공능력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물산이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GS건설이 5위를 기록하며 2년 만에 빅 5에 복귀했습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1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올해도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한 가운데, GS건설이 5위에 오르며 2년 만에 ‘빅 5’에 복귀했습니다.
시공능력평가는 시공사의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공사 발주 시 시공사를 선정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올해 삼성물산의 시공능력평가액은 34조7219억 원.
지난해보다 약 2조8000억 원 넘게 증가한 수치로,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는 약 17조 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17조2485억 원으로 집계됐고, 3위 대우건설은 11조8969억 원을 기록하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4위에서 6위의 순위 변동이 눈에 띕니다.
DL이앤씨가 지난해 5위에서 4위로 올라섰고, GS건설은 6위에서 5위로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위에서 올해 6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이어 7위~10위는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되고,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과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 활용됩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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